캘리포니아 래슨 볼캐닉 국립공원 완벽 가이드|화산·추천 코스·입장료

캘리포니아에서 요세미티나 조슈아트리와는 전혀 다른 국립공원을 찾는다면 래슨 볼캐닉 국립공원(Lassen Volcanic National Park)을 추천한다. 국내에서는 라센 화산 국립공원으로도 검색되는 곳으로, 캘리포니아 북동부 캐스케이드산맥(Ca...




캘리포니아에서 요세미티나 조슈아트리와는 전혀 다른 국립공원을 찾는다면 래슨 볼캐닉 국립공원(Lassen Volcanic National Park)을 추천한다. 국내에서는 라센 화산 국립공원으로도 검색되는 곳으로, 캘리포니아 북동부 캐스케이드산맥(Cascade Range)의 남쪽 끝에 자리한다.
이곳에는 눈 덮인 화산과 유황 냄새가 올라오는 지열지대, 고산 호수, 울창한 침엽수림이 한 공원 안에 공존한다. 공원 도로를 달리다 보면 처음에는 평화로운 산악 국립공원처럼 보이지만, 곳곳에서 올라오는 수증기와 끓는 진흙 웅덩이를 마주하면 지금도 땅 아래 화산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직접 방문했을 때는 늦은 시간에 도착해 비지터센터와 연결된 캠핑 구역에서 밤을 보냈다. 주변에 도시 불빛이 거의 없어 캠핑카 밖으로 나오자 나무 사이로 은하수가 드러났다. 다음 날에는 화산과 호수, 숲을 따라 공원 도로를 달렸는데, 전날 밤의 고요한 풍경과 낮에 만난 살아 있는 화산 지형이 완전히 다른 여행처럼 느껴졌다.

이번 글에서는 직접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래슨 볼캐닉 국립공원의 입장료와 도로 개방 시기, 추천 코스, 대표 명소, 캠핑과 별 보기 정보를 정리한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한다

  • 요세미티보다 한적한 캘리포니아 국립공원을 찾는 사람
  • 화산과 온천지대, 지질 여행에 관심 있는 사람
  • 미국 서부 캠핑카 여행이나 자동차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
  • 별이 잘 보이는 국립공원에서 캠핑하고 싶은 사람
  • 숲과 고산 호수, 짧은 하이킹을 함께 즐기고 싶은 사람

한눈에 보는 래슨 볼캐닉 국립공원

영문명 : Lassen Volcanic National Park
위치 : 캘리포니아 북동부
지형 : 캐스케이드산맥 남쪽 화산지대
공원 주요 도로 : Lassen National Park Highway, 약 30마일
추천 일정 : 최소 4시간, 여유 있게 1박 2일
대표 명소 : Sulphur Works, Bumpass Hell, Lake Helen
대표 트레일 : Bumpass Hell Trail, Lassen Peak Trail
입장료 : 일반 승용차 30달러
입장 : 예약 필요 없음
추천 : 계절 7월 중순부터 9월
추천도 ⭐⭐⭐⭐

공원은 연중 24시간 개방되며 입장을 위한 시간 예약은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겨울과 봄에는 폭설로 차량 진입 범위가 제한된다. 2026년 기준 4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일반 승용차 입장료는 30달러이며 7일간 유효하다. 겨울철인 12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는 승용차 요금이 10달러로 내려간다. America the Beautiful Pass도 이용할 수 있다.

왜 래슨 볼캐닉 국립공원에 가야 할까

래슨 볼캐닉 국립공원의 가장 큰 특징은 세계의 주요 화산 형태 네 가지를 한 공원 안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래슨 피크(Lassen Peak)는 플러그 돔 화산, 신더 콘(Cinder Cone)은 분석구, 프로스펙트 피크(Prospect Peak)는 순상화산, 브로크오프 볼케이노(Brokeoff Volcano)는 오래된 복합화산의 일부다. 화산마다 형태와 만들어진 과정이 달라 공원 전체가 자연 지질박물관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이곳의 매력은 화산 지형에만 머물지 않는다. 공원 도로를 따라가면 침엽수림과 야생화가 피는 초원, 아직 눈이 남아 있는 고산지대와 푸른 호수가 차례로 나타난다. 지열지대에서 수증기를 보고 돌아선 뒤 몇 분만 운전하면 잔잔한 호숫가를 만나게 되는 변화가 래슨 볼캐닉만의 특징이다.
캘리포니아에는 국립공원이 많지만, 화산과 온천지대, 눈과 숲, 캠핑과 별 관찰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곳은 흔하지 않다.

래슨이라는 이름과 화산의 역사

래슨 피크는 이 지역을 지나 새크라멘토 밸리로 향하는 개척로를 만들었던 덴마크 출신 개척자 피터 래슨(Peter Lassen)의 이름에서 비롯됐다. 그러나 유럽계 이주민이 오기 훨씬 전부터 원주민들은 이 산을 알고 있었다. 마이두(Maidu) 사람들은 눈의 산이라는 의미의 코옴 야마니(Kohm Yah-mah-nee), 야히(Yahi) 사람들은 와가누파(Waganupa)라고 불렀다. 현재 남서쪽 비지터센터 명칭에도 Kohm Yah-mah-nee가 남아 있다.
래슨 피크에서는 1914년부터 화산 활동이 본격화됐고, 1915년 5월 22일 대규모 폭발이 일어났다. 화산재는 동쪽 약 200마일 떨어진 지역까지 날아갔으며, 당시 폭발과 피해 모습이 사진으로 기록되면서 미국 전역에 알려졌다. 1916년 래슨 볼캐닉 국립공원이 지정됐고, 작은 수증기 분출은 1921년까지 이어졌다.

지금은 폭발하는 화산을 볼 수 없지만 Sulphur Works와 Bumpass Hell에서는 수증기 분출구, 끓는 진흙 웅덩이와 뜨거운 지하수를 볼 수 있다. 이곳의 지열 활동은 래슨 화산지대가 완전히 사라진 과거가 아니라 여전히 움직이는 지형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꼭 들러야 할 대표 명소

Sulphur Works

설퍼 웍스(Sulphur Works)는 래슨 볼캐닉에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열지대다. 남서쪽 입구에서 약 1마일 떨어져 있어 시간이 부족하거나 긴 하이킹이 어려운 여행자도 방문하기 좋다.
주차장에서 포장된 길을 따라 조금만 걸으면 수증기가 올라오는 분출구와 끓는 진흙 웅덩이를 볼 수 있다. 유황 냄새가 강하지만 별도의 긴 트레일 없이 활발한 지열 현상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Bumpass Hell

범패스 헬(Bumpass Hell)은 공원에서 가장 규모가 큰 지열지대로 알려져 있다. 약 3마일 왕복 코스로 수증기 분출구와 뜨거운 웅덩이 사이에 설치된 보드워크를 따라 걷는다.
문제는 개방 시기다. 겨울 동안 쌓인 눈이 여름까지 남아 있어 일반적으로 7월 중순 무렵까지 폐쇄되는 경우가 많다. 한여름에도 방문 전 트레일 개방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주말 오전부터 주차장이 빠르게 찰 수 있어 일찍 도착하는 편이 좋다.
내가 방문했을 때도 공원의 지열지대가 궁금했지만 시간이 부족해 긴 코스는 걷지 못했다. 도로변에서 보이는 수증기와 화산지형만 보고 지나쳐야 했는데, 다음 방문에서는 가장 먼저 넣고 싶은 코스가 범패스 헬이다.

Lake Helen

레이크 헬렌(Lake Helen)은 래슨 피크 바로 아래에 자리한 고산 호수다. 공원 도로 옆에서 쉽게 볼 수 있으며, 맑은 날에는 푸른 호수 뒤로 화산 정상부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해발고도가 높아 한여름에도 호수 주변에 눈과 얼음이 남을 수 있다. 사진 촬영과 짧은 휴식에 적합하며, 공원 도로를 통과한다면 반드시 멈춰볼 만한 장소다.
직접 달리며 만난 레이크 헬렌은 화산 국립공원이라는 이름과는 달리 상당히 평화로웠다. 가파른 회색 화산지형 아래 짙은 푸른색 호수가 놓여 있어, 불과 얼음이 한 장면에 함께 있는 것처럼 보였다.

Devastated Area

데버스테이티드 에어리어(Devastated Area)는 1914년부터 1917년까지 이어진 래슨 피크 화산 활동이 주변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보여주는 장소다.
짧은 해설형 순환 트레일이 조성돼 있으며 휠체어로 접근할 수 있다. 화산 폭발로 이동한 거대한 바위와 파괴된 지형을 보면서 안내판을 통해 당시 상황을 이해할 수 있다. 화산의 흔적을 짧은 시간 안에 살펴보려는 가족 여행자에게 적합하다.

Manzanita Lake

만자니타 레이크(Manzanita Lake)는 북서쪽 입구 가까이에 있는 공원의 대표 호수다. 물이 잔잔한 날에는 호수 뒤로 래슨 피크가 반영돼 공원을 상징하는 풍경을 볼 수 있다.
주변에 짧고 비교적 편안한 트레일과 캠핑장, 카약을 비롯한 비동력 수상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모여 있다. 긴 하이킹보다 호숫가 산책과 휴식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잘 맞는다.

Lassen Peak Trail

래슨 피크 트레일은 화산 정상에 오르는 공원의 대표적인 도전 코스다. 왕복 약 5마일이며 고도 상승은 약 2,000피트, 일반적으로 3~5시간이 필요하다.
거리가 아주 길지는 않지만 고도가 높고 그늘이 거의 없으며, 경사가 이어지는 스위치백 코스다. 여름에도 눈이 남을 수 있어 트레킹 폴과 방한용 겉옷, 충분한 물을 준비해야 한다.

공원 도로를 따라가는 화산 로드트립

래슨 볼캐닉 국립공원의 중심은 남서쪽 입구와 북서쪽 만자니타 레이크를 연결하는 30마일의 Lassen National Park Highway다. 정차하지 않으면 약 1시간이 걸리지만, 전망대와 호수, 트레일에 들르면 최소 4시간 이상 잡아야 한다.
도로는 낮은 숲에서 시작해 래슨 피크 트레일헤드 인근 해발 8,500피트 이상의 고지대까지 올라간다. 브로크오프 볼케이노 전망대, 설퍼 웍스, 레이크 헬렌, 데버스테이티드 에어리어와 만자니타 레이크가 차례로 이어진다.
도로 양쪽으로 키가 큰 나무가 이어지고, 급커브를 돌 때마다 화산지형과 멀리 펼쳐진 산맥이 나타났다. 일부 구간은 가드레일이 없고 경사가 있으므로 풍경을 볼 때는 반드시 정식 주차 공간이나 전망대에 차를 세워야 한다.

여행자의 시선

래슨 볼캐닉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순간은 낮에 본 화산보다 밤에 만난 별이었다.
대부분 미국 국립공원이 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이곳은 특히 주변 불빛이 적었다. 캠핑카 밖으로 나왔을 때 나무 위로 펼쳐진 은하수는 카메라를 들기 전에 한참 바라보게 할 정도였다. 공원 측에서도 넓은 밤하늘을 보려면 숲이 빽빽한 캠핑 사이트보다 호숫가, 초원, 지정된 주차 공간처럼 시야가 열린 장소를 권장한다.
다음 날에는 숲과 산, 호수 사이를 자동차로 이동했다. 화산 폭발이 있었던 곳이라고 해서 메마르고 거친 풍경만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오히려 큰 나무와 작은 호수가 계속 나타났다. 뜨거운 지열지대와 눈이 남은 산, 차가운 고산 호수가 가까운 거리에 있다는 점이 가장 놀라웠다.
다만 공원이 크고 도로와 트레일 개방 기간이 짧아 하루에 모든 곳을 보기 어려웠다. 첫 방문은 공원 도로 중심의 답사에 가까웠고, 다음에는 범패스 헬과 래슨 피크 중 하나를 정해 하루를 온전히 걷는 여행을 하고 싶다.

캠핑과 별 보기

공원 안 캠핑장은 대부분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남서쪽 Kohm Yah-mah-nee Visitor Center와 주차장을 공유하는 Southwest Campground는 선착순으로 운영되며, 20개의 워크인 텐트 사이트와 15개의 RV 주차 사이트가 마련돼 있다. 캠핑 요금은 입장료와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당시 내가 비지터센터 주차장이라고 표현했던 곳도 일반 주차장에서 무단으로 밤을 보내는 형태가 아니라, 비지터센터 옆에 지정된 Southwest Campground RV 주차 구역을 이용한 것이다. 현재도 이 구역에서는 자체 시설을 갖춘 차량의 숙박이 가능하지만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다른 전망대나 도로변 주차장, 피크닉 구역에서의 차박과 보온도킹은 허용되지 않는다.
공원 안은 휴대전화와 인터넷 연결이 불안정하다. Southwest Campground는 모바일 앱의 Scan & Pay 방식으로 요금을 내기 때문에 공원에 들어가기 전에 Recreation.gov 앱을 내려받아 두는 것이 좋다.

여행 전 알아두면 좋은 실전 팁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공원 도로다. 래슨 국립공원 하이웨이는 폭설 때문에 가을부터 이듬해 늦봄 또는 초여름까지 관통 운행이 제한된다. 해마다 적설량이 달라 전체 도로가 5월에 열리는 해도 있고 7월까지 기다려야 하는 해도 있다. 출발 당일 공식 도로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산 아래는 더워도 고지대는 기온이 크게 떨어진다. 만자니타 레이크와 레이크 헬렌, 래슨 피크 트레일헤드의 고도 차이가 크므로 한여름에도 긴팔 옷과 방풍 재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름에는 고도가 1,000피트 높아질 때마다 기온이 약 5℉씩 내려갈 수 있다.
공원 안에는 주유와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이 제한적이다. 출발 전 연료를 채우고 물과 간식을 준비하는 것이 안전하다. 통신이 잘되지 않으므로 지도와 NPS 앱, 공원 오디오 투어도 미리 내려받아야 한다.
지열지대에서는 반드시 지정된 길과 보드워크를 따라야 한다. 표면이 단단해 보여도 얇은 지각 아래 뜨거운 물과 증기가 흐를 수 있기 때문이다.
여름과 가을에는 산불이나 연기로 도로와 트레일이 폐쇄될 가능성도 있다. 2021년 Dixie Fire의 영향은 주로 공원 동쪽과 남동쪽 지역에 남아 있으며, 공원 하이웨이 서쪽의 대표 명소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다. 그래도 방문 전 화재와 연기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

추천 여행 일정

4시간 드라이브 코스

Southwest Entrance
→ Sulphur Works
→ Brokeoff Volcano Viewpoint
→ Lake Helen
→ Devastated Area
→ Manzanita Lake
→ Northwest Entrance
공원 도로가 완전히 열렸을 때 이용할 수 있는 코스다. 짧은 산책과 전망대 중심으로 이동하며, 처음 방문하거나 장거리 로드트립 중 경유하는 여행자에게 적합하다.

하루 추천 코스

오전에 Southwest Entrance로 들어가 Sulphur Works를 본 뒤 Bumpass Hell Trail을 걷는다. 이후 Lake Helen에서 점심을 먹고 Devastated Area와 Manzanita Lake를 거쳐 북서쪽 입구로 나간다.
Bumpass Hell이 폐쇄된 시기라면 Devastated Area나 Manzanita Lake 산책 시간을 늘리는 편이 좋다.

1박 2일 코스

첫날은 30마일 공원 도로와 주요 전망대, 고산 호수를 둘러본다. Southwest Campground나 Manzanita Lake Campground에서 숙박하며 밤하늘을 본다.
둘째 날에는 체력에 따라 Lassen Peak Trail, Bumpass Hell 또는 Manzanita Lake 주변 트레일 가운데 하나를 선택한다. 래슨 피크와 범패스 헬을 같은 날 모두 걷기보다는 한 코스에 집중하는 편이 현실적이다.

계절별 래슨 볼캐닉 여행

봄에는 낮은 지역에 야생화가 피기 시작하지만 공원 도로와 고지대 트레일에는 여전히 많은 눈이 남아 있다. 차량 이동보다 스노슈잉이나 스키 여행에 가까운 시기다.
여름은 도로와 시설, 대부분의 트레일이 개방되는 핵심 여행 시즌이다. 다만 6월과 7월 초에도 Bumpass Hell과 고지대에 눈이 남을 수 있다. 가장 안정적인 시기는 7월 중순부터 9월 초다.
가을은 방문객이 줄고 숲과 호수를 조용히 즐길 수 있다. 하지만 9월 말부터 밤 기온이 빠르게 내려가고 이른 눈이 내리면 도로가 부분 폐쇄될 수 있다.
겨울에도 공원 자체는 열려 있지만 30마일 공원 도로를 관통해 운전할 수 없다. 남서쪽과 북서쪽 입구까지만 차량으로 접근한 뒤 눈길 활동을 즐기는 방식이다.

래슨 볼캐닉 국립공원은 캘리포니아 국립공원 가운데 비교적 덜 알려졌지만, 풍경의 다양성은 어느 유명 국립공원에도 뒤지지 않는다. 수증기가 올라오는 지열지대와 20세기에 폭발했던 화산, 눈이 남은 고산 호수와 울창한 침엽수림을 하루 동안 모두 만날 수 있다.
다만 아무 때나 찾아가면 주요 도로와 트레일이 닫혀 있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범패스 헬과 래슨 피크를 계획한다면 7월 중순 이후가 안전하며, 공원 전체를 제대로 보려면 1박 2일이 좋다.
낮에는 살아 있는 화산지대를 달리고 밤에는 도시의 불빛이 닿지 않는 숲에서 별을 바라보는 곳. 래슨 볼캐닉 국립공원은 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오래 기억되는 캘리포니아 로드트립 여행지였다.

자주 묻는 질문 FAQ

래슨 볼캐닉 국립공원은 예약이 필요한가

일반 차량 입장에는 시간 지정 예약이 필요하지 않다. 캠핑장은 대부분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Southwest Campground는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입장료는 얼마인가

2026년 기준 4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일반 승용차는 30달러이며 7일간 유효하다. 12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 겨울철 차량 요금은 10달러다.

공원을 둘러보는 데 얼마나 걸리는가

30마일 공원 도로를 정차 없이 달리면 약 1시간이다. 주요 전망대까지 보면 최소 4시간, 트레일 하나를 포함하면 하루가 필요하다.

가장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언제인가

주요 도로와 트레일이 안정적으로 열릴 가능성이 높은 7월 중순부터 9월 초가 좋다. 적설량과 산불 상황에 따라 개방 상태가 달라질 수 있다.

Bumpass Hell Trail은 언제 열리는가

겨울 적설 때문에 보통 7월 중순까지 폐쇄되며 늦여름과 가을에 주로 이용할 수 있다. 해마다 개방 날짜가 다르므로 방문 전에 확인해야 한다.

캠핑카로 비지터센터 주차장에서 잘 수 있는가

Kohm Yah-mah-nee Visitor Center와 연결된 Southwest Campground의 지정 RV 주차 구역에서는 요금을 내고 숙박할 수 있다. 다른 일반 주차장과 전망대에서의 차박은 허용되지 않는다.

Lassen Peak Trail은 초보자도 가능한가

왕복 5마일이지만 고도 상승이 약 2,000피트이고 그늘이 적어 쉬운 코스는 아니다. 고산 하이킹 경험과 체력, 충분한 물과 장비가 필요하다.

부모님이나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가

긴 하이킹을 하지 않아도 Sulphur Works, Lake Helen, Devastated Area와 Manzanita Lake를 자동차로 연결할 수 있다. 특히 Devastated Area의 짧은 해설 트레일은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마이 로드트립 여행노트

래슨 볼캐닉은 화산을 보기 위해 찾아갔지만 별과 숲을 더 오래 기억하게 된 국립공원이다.
밤에는 나무 위로 은하수가 흐르고, 아침이 되자 화산 아래 푸른 호수와 울창한 숲이 나타났다. 가까운 거리에서 뜨거운 수증기와 한여름의 눈을 함께 보는 경험은 흔하지 않았다.
공원 도로만 달려도 충분히 아름답지만, 이곳의 진짜 모습은 차에서 내려 한 코스를 직접 걸었을 때 드러난다. 첫 방문이 화산 로드트립이었다면 다음 방문은 범패스 헬이나 래슨 피크를 위한 하이킹 여행이 되어야 할 것 같다.

한 줄 추천

래슨 볼캐닉은 7월 중순 이후 1박 2일로 가자. 낮에는 화산을 걷고 밤에는 숲 위로 펼쳐진 별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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