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 여행 중 코스트코 회원카드 이용법과 추천 쇼핑 리스트

한국에는 워낙 마트가 많은데 굳이 한국에서 코스트코까지 갈 이유가 있을까 싶었다. 하지만 한국 코스트코만의 상품 아이템들이 많았고 특히 한국에서 장기 체류를 하게 될때는 미국에서 사용하던 코스트코 회원카드가 꽤 실용적이기도 했다. 생수, 간식, 간편식...




한국에는 워낙 마트가 많은데 굳이 한국에서 코스트코까지 갈 이유가 있을까 싶었다. 하지만 한국 코스트코만의 상품 아이템들이 많았고 특히 한국에서 장기 체류를 하게 될때는 미국에서 사용하던 코스트코 회원카드가 꽤 실용적이기도 했다. 생수, 간식, 간편식, 영양제, 여행용품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한국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한국식자재등 구입하고 싶은 상품들이 무척 많았다.

코스트코 회원카드는 기본적으로 전 세계 코스트코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미국 코스코에서 만든 회원카드로 실제 한국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었다. 

코스트코 회원카드, 미국과 한국에서 어떻게 쓰나

미국에서 만든 Costco 회원카드도 한국 코스트코에서 사용할 수 있고, 한국에서 만든 Costco Korea 회원카드도 미국 코스트코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사용 가능”과 “결제 편함”은 조금 다른 문제다. 여행 중에는 회원카드뿐 아니라 결제수단까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

미국 코스트코의 골드스타 회원권은 연회비 65달러, 이그제큐티브 회원권은 130달러이며 두 회원권 모두 가족카드 1장이 포함되고 전 세계 코스트코에서 사용 가능하다. 한국 코스트코는 골드스타 회원권 43,000원, 이그제큐티브 골드스타 회원권 86,000원이며, 온라인 가입 후 매장·온라인몰·전 세계 코스트코 매장 이용이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다. 단 한국에서 온라인 가입 후 매장 첫 이용 시에는 회원데스크에서 실물 카드 발급이 필요하다.
디지털 회원카드도 활용할 수 있다. Costco 앱에서 디지털 회원카드를 내려받아 매장 입장, 계산, 반품, 약국, 안경점, 타이어센터, 주유소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스크린샷은 계산대에서 스캔되지 않는다고 안내되어 있으니 여행 중에는 앱 로그인 상태를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한국 코스트코를 이용할때 알면 좋은 이용법

한국 코스트코는 미국 코스트코보다 결제 방식이 더 까다로운 편이다. 한국 내 매장에서는 현금, 자기앞수표, 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 및 모든 현대 신용카드, 해외 발급 Visa 카드, 해외 코스트코 코브랜드 카드로 결제할 수 있으며 다른 신용카드는 사용할 수 없다고 안내되어 있다. 온라인 결제는 현대카드 또는 실시간 계좌이체를 사용한다.
한국 여행 중 미국 코스트코 회원카드를 들고 간다면 회원카드 자체는 사용할 수 있지만, 결제카드는 해외 발급 Visa 카드가 가장 무난하다. 현금도 가능하지만 대량 구매를 주로 하게 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카드가 편하다. 한국 코스트코도 회원 1명이 비회원 성인 2명까지 동반 입장할 수 있지만, 실제 상품 구입은 회원만 가능하다.

한국 코스트코에서 여행자가 사기 좋은 것은 김, 미역 등 건어물 종류와 고추장·쌈장 같은 소스류, 한국 과자, 마스크팩, 양말, 속옷, 주방용품, 선물용 제품들이다. 한국에 머무는 동안 먹을 것이라면 초밥, 한국식 양념을 해놓은 고기류 등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것들이 의외로 신기했다. 아무래도 한국에서 구입한 아이템들은 밀봉된 가공식품 위주로 고르는 것이 안전하다.
한국 코스트코의 장점은 한국적인 식재료와 미국식 대용량 쇼핑이 섞여 있다는 점이다. 외국에서 오래 산 사람이 한국에 가면 작은 마트보다 코스트코가 오히려 익숙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여행 중 코스트코 쇼핑은 이렇게 고르는 것이 좋다

여행자는 현지인처럼 장바구니를 채우면 안 된다. 코스트코는 싸게 보이지만 양이 많아서 남기면 오히려 손해다. 자동차 여행이면 생수, 간식, 세면용품, 비상약, 쿨러백처럼 계속 쓰는 물건을 사고, 호텔 여행이면 과일, 샐러드, 치킨, 베이커리처럼 바로 먹을 수 있는 것만 사는 것이 좋다.
선물용으로는 부피보다 무게를 먼저 봐야 한다. 김, 차류, 과자, 마스크팩, 양말처럼 가볍고 나누기 쉬운 제품이 좋다. 하나씩 포장된 양갱을 구입해 회사 직원들 간식으로 주었던 적이 있는데 괜찮은 선물이었다. 

결론적으로 코스트코 회원카드는 한국여행을 할때 꽤 쓸모 있었다. 외국에서 흔히 다니던 코스트코를 뭘 또 가나 싶었지만 한국만의 대표 인기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다만 여행 중 코스트코 쇼핑의 핵심은 “많이 사는 것”이 아니라 “한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꼭 필요한 것만 고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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