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행 준비를 시작하면 대부분 항공권과 호텔부터 검색한다. 하지만 막상 한국에 도착하면 진짜 필요한 것은 따로 있다. 휴대폰은 어떻게 연결할지, 택시는 어떤 앱을 써야 하는지, 아이들과 지하철을 타도 괜찮은지, 외국 카드로 결제가 되는지 같은 아주...
한국 여행 준비를 시작하면 대부분 항공권과 호텔부터 검색한다. 하지만 막상 한국에 도착하면 진짜 필요한 것은 따로 있다.
휴대폰은 어떻게 연결할지, 택시는 어떤 앱을 써야 하는지, 아이들과 지하철을 타도 괜찮은지, 외국 카드로 결제가 되는지 같은 아주 현실적인 문제들이다. 한국은 여행하기 편한 나라다.
대중교통은 빠르고, 치안은 비교적 안정적이고, 식당과 카페, 쇼핑몰도 어디에나 있다. 그런데 외국인 한국 여행 입장에서 보면 생각보다 막히는 부분이 있다. 네이버 예약, 휴대폰 본인인증, 한국 카드 결제, 010 전화번호 같은 시스템은 한국에 사는 사람에게는 너무 당연하지만 여행자에게는 꽤 큰 장벽이 되기도 한다.
특히 해외 거주 교포 가족이 한국에 오면 말은 통하는데 시스템에서 막히는 경우가 많다. 나도 미국에서 오래 살며 한국을 오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 있다. 한국은 분명 편한 나라지만, 준비 없이 가면 편한 것을 제대로 누리기 어렵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항공권과 호텔 이야기는 빼고, 외국인 또는 교포 가족이 한국 여행 준비를 할 때 실제로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중심으로 정리해봤다.

서울에서 아이들과 관광지를 여러 곳 방문할 계획이라면 디스커버 서울 패스도 확인해볼 만하다.
디스커버 서울 패스 공식 사이트에서는 서울 주요 관광지 100곳 이상을 이용할 수 있는 패스로 안내하고 있으며, 앱에서 패스 등록과 관광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패스는 무조건 이득이 아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하루에 관광지 3곳 이상을 빡빡하게 넣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다.
패스를 살 때는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 “실제로 갈 곳” 기준으로 계산해야 한다. 롯데월드, 코엑스 아쿠아리움, 서울시티투어버스, 유람선, 박물관처럼 동선이 맞는 곳을 묶을 수 있다면 괜찮다.
하지만 이동 시간이 길거나 아이가 금방 지치는 일정이라면 개별 티켓이 더 나을 수도 있다.
한국 시스템은 빠르고 편하지만, 한국 안에 등록된 사람을 기준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이 차이를 알고 가면 당황할 일이 줄어든다. 한국 여행은 준비만 잘하면 정말 편하고 즐거운 여행지가 된다.
외국인 여행자나 해외사는 한국인이라면 이번 정보를 참고해서 조금 더 가볍고 똑똑하게 한국 여행을 준비해보면 좋겠다.
휴대폰은 어떻게 연결할지, 택시는 어떤 앱을 써야 하는지, 아이들과 지하철을 타도 괜찮은지, 외국 카드로 결제가 되는지 같은 아주 현실적인 문제들이다. 한국은 여행하기 편한 나라다.
대중교통은 빠르고, 치안은 비교적 안정적이고, 식당과 카페, 쇼핑몰도 어디에나 있다. 그런데 외국인 한국 여행 입장에서 보면 생각보다 막히는 부분이 있다. 네이버 예약, 휴대폰 본인인증, 한국 카드 결제, 010 전화번호 같은 시스템은 한국에 사는 사람에게는 너무 당연하지만 여행자에게는 꽤 큰 장벽이 되기도 한다.
특히 해외 거주 교포 가족이 한국에 오면 말은 통하는데 시스템에서 막히는 경우가 많다. 나도 미국에서 오래 살며 한국을 오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 있다. 한국은 분명 편한 나라지만, 준비 없이 가면 편한 것을 제대로 누리기 어렵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항공권과 호텔 이야기는 빼고, 외국인 또는 교포 가족이 한국 여행 준비를 할 때 실제로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중심으로 정리해봤다.
한국 여행 준비의 시작은 휴대폰 연결이다
한국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인터넷이다. 지도 앱을 켜야 하고, 택시를 불러야 하고, 식당을 검색해야 하고, 카카오톡으로 연락도 해야 한다. 한국 여행은 휴대폰 하나로 움직인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그래서 한국 여행 준비를 할 때는 eSIM이나 WiFi 단말기 선택을 먼저 해두는 것이 좋다. 언락된 휴대폰을 사용한다면 가장 편한 것은 eSIM이다. 한국에서는 SKT, KT, LGU+ 같은 통신사의 외국인용 SIM 또는 eSIM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데이터를 쓸수 있는 도시락도 사용해보고 유심도 사용해보기도 하고 했었다. 요즘은 더 편리해진 e심을 사용한다. 아이폰이라 미국전화와 함께 두개의 번호를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해진 세상이다.하지만 때론 데이터만 필요한 사람도 있고, 한국 전화번호와 통화·문자 기능까지 필요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한국 여행 중에는 생각보다 한국번호가 필요한 순간이 많다. 택시 기사와 연락해야 할 때도 있고, 예약 확인 문자를 받아야 할 때도 있고, 일부 앱에서 전화번호 입력을 요구할 때도 있다.
물론 카톡을 대부분 사용하지만 그래도 문자로 인증을 받기위해 한국 번호가 필요한 적이 많다.
물론 카톡을 대부분 사용하지만 그래도 문자로 인증을 받기위해 한국 번호가 필요한 적이 많다.
LG U+ 공식 안내에도 여행자용 Voice/SMS 서비스로 식당이나 택시 예약 앱의 문자 인증은 가능할 수 있지만, 은행이나 정부 서비스용 본인인증은 지원되지 않는다고 설명되어 있다.
KT의 경우에도 Voice & SMS 서비스는 공항 로밍센터에서 본인 확인 절차를 마친 뒤 사용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그러니까 한국번호가 있다고 해서 한국 거주자처럼 모든 본인인증이 다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야 한다.이 부분을 모르고 가면 “번호가 있는데 왜 인증이 안 되지?” 하고 당황하게 된다.
언락폰이 아니라면 WiFi 단말기를 빌리는 방법도 있다. 가족 단위 여행이라면 여러 명이 함께 연결할 수 있어 비용 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 하지만 단말기를 따로 들고 다녀야 하고, 충전도 신경 써야 한다. 아이들까지 함께 움직이는 가족 여행에서는 이것도 은근히 짐이 된다.
혼자 또는 부부 여행이라면 eSIM이 편하고, 여러 명이 한꺼번에 쓸 계획이라면 WiFi 단말기가 현실적이다.
미국에서 출국하기 전에는 Wi-Fi Calling 기능도 확인해두면 좋다. 통신사와 요금제에 따라 다르지만 한국에서도 WiFi 연결 상태에서 미국 번호로 전화나 문자를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다.
다만 해외 로밍 요금은 생각보다 예민한 문제다.
KT의 경우에도 Voice & SMS 서비스는 공항 로밍센터에서 본인 확인 절차를 마친 뒤 사용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그러니까 한국번호가 있다고 해서 한국 거주자처럼 모든 본인인증이 다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야 한다.이 부분을 모르고 가면 “번호가 있는데 왜 인증이 안 되지?” 하고 당황하게 된다.
언락폰이 아니라면 WiFi 단말기를 빌리는 방법도 있다. 가족 단위 여행이라면 여러 명이 함께 연결할 수 있어 비용 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 하지만 단말기를 따로 들고 다녀야 하고, 충전도 신경 써야 한다. 아이들까지 함께 움직이는 가족 여행에서는 이것도 은근히 짐이 된다.
혼자 또는 부부 여행이라면 eSIM이 편하고, 여러 명이 한꺼번에 쓸 계획이라면 WiFi 단말기가 현실적이다.
미국에서 출국하기 전에는 Wi-Fi Calling 기능도 확인해두면 좋다. 통신사와 요금제에 따라 다르지만 한국에서도 WiFi 연결 상태에서 미국 번호로 전화나 문자를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다.
다만 해외 로밍 요금은 생각보다 예민한 문제다.
그래도 예전보다 많이 저렴해지고 날짜별로 사용할 수 있는 인터내셔널 플랜이 있으니 직접 확인해보는 것을 권한다. 한국 여행 준비에서 휴대폰은 단순한 편의가 아니라 여행 전체의 리모컨 같은 존재다.
서울 시내 이동은 대중교통이 가장 좋다. 지하철과 버스가 워낙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어 관광지만 잘 묶으면 차량 없이도 충분히 여행할 수 있다. 다만 출퇴근 시간은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지하철을 탄다면 오전 7시 30분부터 9시 사이, 오후 6시 전후는 피하는 편이 낫다. 한국 지하철 출퇴근 시간은 여행자의 낭만과는 거리가 멀다. 서울 여행을 며칠 이상 한다면 기후동행카드도 고려해볼 만하다. 서울시 공식 안내에 따르면 단기권은 1일권 5,000원, 2일권 8,000원, 3일권 10,000원, 5일권 15,000원, 7일권 20,000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 안에서 지하철과 버스를 자주 탈 계획이라면 금방 본전을 뽑을 수 있다. 다만 이용 가능 구간은 서울 중심으로 봐야 한다. 공항 이동이나 수도권 외곽 이동까지 모두 포함된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아이들은 기존 티머니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된다. 티머니 공식 외국인 안내에서도 어린이와 청소년은 편의점에서 생년월일을 등록하면 할인 요금을 적용받을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가족 여행자라면 이 부분은 꼭 챙겨볼 만하다. 아이 요금이 자동으로 적용되면 며칠 동안 이동할 때 차이가 꽤 난다. 한국 여행 준비를 할 때 교통은 단순히 “무엇을 탈까”의 문제가 아니다. 아이 체력, 짐 개수, 숙소 위치, 이동 시간까지 함께 봐야 한다. 한국은 가까운 거리에 볼거리가 많지만, 욕심을 내면 하루가 금방 지친다.
택시는 카카오택시가 가장 대중적이다. 해외 번호로 가입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기사님과 연락해야 할 때는 010 번호가 있으면 훨씬 편하다. 가족 여행이라 짐이 많다면 카카오택시 벤티, 타다, 아이엠 같은 밴 서비스를 비교해보는 것도 좋다. 일반 택시보다 공간이 넓어 아이들과 캐리어가 있을 때 훨씬 편하다. 우버도 한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한국에서의 우버는 미국처럼 개인 차량 중심의 라이드셰어라기보다 택시 호출에 가까운 느낌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다. 미국에서 쓰던 앱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우버가 진입장벽은 낮을 수 있다.
공항 이동과 서울 교통은 가족 동선 기준으로 봐야 한다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그때부터 진짜 한국 여행이 시작된다. 혼자라면 공항철도나 리무진버스를 이용해도 좋다. 하지만 가족과 함께이고 캐리어가 여러 개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아이들이 있고 짐이 많다면 공항철도보다 콜밴이나 공항 픽업 서비스가 훨씬 편할 수 있다. 숙소 앞까지 바로 가는 것만으로도 첫날 피로가 확 줄어든다. 특히 장거리 비행 후에는 교통비를 조금 아끼는 것보다 몸을 덜 쓰는 쪽이 더 현명할 때가 있다. 한국의 콜밴은 카카오톡으로 문의하는 업체도 많고, Klook 같은 여행 플랫폼에서도 외국인 전용 공항 이동 상품을 판매한다.서울 시내 이동은 대중교통이 가장 좋다. 지하철과 버스가 워낙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어 관광지만 잘 묶으면 차량 없이도 충분히 여행할 수 있다. 다만 출퇴근 시간은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지하철을 탄다면 오전 7시 30분부터 9시 사이, 오후 6시 전후는 피하는 편이 낫다. 한국 지하철 출퇴근 시간은 여행자의 낭만과는 거리가 멀다. 서울 여행을 며칠 이상 한다면 기후동행카드도 고려해볼 만하다. 서울시 공식 안내에 따르면 단기권은 1일권 5,000원, 2일권 8,000원, 3일권 10,000원, 5일권 15,000원, 7일권 20,000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 안에서 지하철과 버스를 자주 탈 계획이라면 금방 본전을 뽑을 수 있다. 다만 이용 가능 구간은 서울 중심으로 봐야 한다. 공항 이동이나 수도권 외곽 이동까지 모두 포함된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아이들은 기존 티머니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된다. 티머니 공식 외국인 안내에서도 어린이와 청소년은 편의점에서 생년월일을 등록하면 할인 요금을 적용받을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가족 여행자라면 이 부분은 꼭 챙겨볼 만하다. 아이 요금이 자동으로 적용되면 며칠 동안 이동할 때 차이가 꽤 난다. 한국 여행 준비를 할 때 교통은 단순히 “무엇을 탈까”의 문제가 아니다. 아이 체력, 짐 개수, 숙소 위치, 이동 시간까지 함께 봐야 한다. 한국은 가까운 거리에 볼거리가 많지만, 욕심을 내면 하루가 금방 지친다.
택시앱, 지도앱, 결제와 티켓은 한국식 장벽을 알아야 한다
한국에서는 구글맵만 믿고 다니기 어렵다. 길찾기, 대중교통, 식당 검색은 네이버맵이나 카카오맵이 훨씬 정확하다. 한국 여행 전에는 두 앱 중 하나는 꼭 설치해두는 것이 좋다. 도보 길찾기, 버스 도착 시간, 지하철 환승 정보까지 한국 앱이 훨씬 세밀하게 나온다.택시는 카카오택시가 가장 대중적이다. 해외 번호로 가입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기사님과 연락해야 할 때는 010 번호가 있으면 훨씬 편하다. 가족 여행이라 짐이 많다면 카카오택시 벤티, 타다, 아이엠 같은 밴 서비스를 비교해보는 것도 좋다. 일반 택시보다 공간이 넓어 아이들과 캐리어가 있을 때 훨씬 편하다. 우버도 한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한국에서의 우버는 미국처럼 개인 차량 중심의 라이드셰어라기보다 택시 호출에 가까운 느낌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다. 미국에서 쓰던 앱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우버가 진입장벽은 낮을 수 있다.
결제는 생각보다 복잡할 수 있다.
한국은 카드 사용이 잘 되는 나라지만, 외국인에게는 온라인 결제와 본인인증이 가장 큰 벽이다.
네이버 예약이나 일부 온라인 티켓은 한국 휴대폰 인증이나 한국 카드 결제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외국인 한국 여행에서는 Klook, Agoda, Creatrip 같은 글로벌 여행 플랫폼을 함께 비교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한국 사이트가 더 저렴해 보여도 결제 단계에서 막히면 아무 소용이 없다.
쿠팡도 해외 카드 결제가 되는 경우가 있지만 카드 종류나 계정 상태에 따라 막히는 사례가 있다.
개인 비자카드는 되는 경우가 있고, 비즈니스 카드는 안 되는 경우도 있다. 나의 경우 주유소에서 가스를 넣을때 그리고 편의점에서 해외카드라 사용을 못했던 경험이 있다. 결제가 안 되면 다른 카드, 다른 플랫폼, 현장 구매를 함께 고려하는 것이 낫다.
한국은 카드 사용이 잘 되는 나라지만, 외국인에게는 온라인 결제와 본인인증이 가장 큰 벽이다.
네이버 예약이나 일부 온라인 티켓은 한국 휴대폰 인증이나 한국 카드 결제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외국인 한국 여행에서는 Klook, Agoda, Creatrip 같은 글로벌 여행 플랫폼을 함께 비교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한국 사이트가 더 저렴해 보여도 결제 단계에서 막히면 아무 소용이 없다.
쿠팡도 해외 카드 결제가 되는 경우가 있지만 카드 종류나 계정 상태에 따라 막히는 사례가 있다.
개인 비자카드는 되는 경우가 있고, 비즈니스 카드는 안 되는 경우도 있다. 나의 경우 주유소에서 가스를 넣을때 그리고 편의점에서 해외카드라 사용을 못했던 경험이 있다. 결제가 안 되면 다른 카드, 다른 플랫폼, 현장 구매를 함께 고려하는 것이 낫다.
서울에서 아이들과 관광지를 여러 곳 방문할 계획이라면 디스커버 서울 패스도 확인해볼 만하다.
디스커버 서울 패스 공식 사이트에서는 서울 주요 관광지 100곳 이상을 이용할 수 있는 패스로 안내하고 있으며, 앱에서 패스 등록과 관광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패스는 무조건 이득이 아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하루에 관광지 3곳 이상을 빡빡하게 넣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다.
패스를 살 때는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 “실제로 갈 곳” 기준으로 계산해야 한다. 롯데월드, 코엑스 아쿠아리움, 서울시티투어버스, 유람선, 박물관처럼 동선이 맞는 곳을 묶을 수 있다면 괜찮다.
하지만 이동 시간이 길거나 아이가 금방 지치는 일정이라면 개별 티켓이 더 나을 수도 있다.
쇼핑할 때는 Tax Refund 표시를 꼭 확인해야 한다.
서울 공식 관광 안내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이 출국 3개월 이내 구매한 물품에 대해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부가세 환급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안내에서도 택스 리펀드는 일반적으로 환급 부스나 키오스크에서 영수증을 제출해 받을 수 있고, 일부 매장에서는 즉시 환급도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계산할 때 여권을 제시하고 “Tax Refund 되나요?”라고 물어보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현금도 조금은 필요하다.
한국은 카드 결제가 잘 되지만 교통카드 충전, 길거리 음식, 아이들 용돈처럼 소액 현금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미국에서 미리 많은 돈을 환전해올 필요는 없지만, 해외 출금 수수료 혜택이 있는 데빗카드가 있다면 한국의 Global ATM에서 필요한 만큼 인출하는 방법도 괜찮다. 포인트 적립은 외국인에게 조금 불편할 수 있다. 한국의 백화점이나 마트는 대부분 포인트를 적립한다. 적립률이 크지 않다면 너무 집착하지 말고 가능한 곳에서만 챙기는 정도가 현실적이다.아이와 한국 여행을 한다면 동선과 휴식이 핵심이다.
서울 안에서는 코엑스 아쿠아리움, 롯데월드, 키자니아, 서울상상나라, 서울숲, DDP 디키디키, 창신동 문구완구시장 같은 곳이 가족 여행자에게 좋다. 비 오는 날이나 더운 여름에는 실내 시설을 중간에 넣어야 여행이 훨씬 편하다. 서울 근교까지 넓히면 국립과천과학관, 국립항공박물관, 한국잡월드 같은 곳도 아이들과 가기 좋다. 다만 인기 키즈 시설은 예약이 필요한 곳이 많다. 네이버 예약이나 한국 카드 결제가 필요한 경우도 있으니 외국인은 현장 구매가 가능한지, 글로벌 예약 사이트에서 판매하는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세탁도 현실적인 문제다.
1주 이상 한국에 머문다면 호텔 세탁 서비스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 수거 배달 세탁 서비스는 회원가입이나 결제에서 막힐 수 있으니,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숙소 근처 코인 빨래방을 찾는 것이다. 네이버맵이나 카카오맵에서 “코인세탁” 또는 “셀프빨래방”으로 검색하면 된다.한국 여행 준비는 디테일에서 차이가 난다
한국은 대중교통이 편하고, 치안도 좋고, 음식과 쇼핑, 관광지가 모두 가까운 나라다. 하지만 외국인 한국 여행 입장에서 보면 본인인증, 한국 카드, 네이버 예약, 같은 부분에서 막히는 순간이 분명히 있다. 그래서 한국 여행 준비를 할 때는 항공권과 호텔만 보면 안 된다. eSIM, 교통카드, 택시앱, 지도앱, 결제 방법, 관광지 티켓 구매 방법까지 함께 준비해야 한다. 특히 교포 가족 한국 여행이라면 말이 통한다고 해서 모든 것이 쉽게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한국 시스템은 빠르고 편하지만, 한국 안에 등록된 사람을 기준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이 차이를 알고 가면 당황할 일이 줄어든다. 한국 여행은 준비만 잘하면 정말 편하고 즐거운 여행지가 된다.
외국인 여행자나 해외사는 한국인이라면 이번 정보를 참고해서 조금 더 가볍고 똑똑하게 한국 여행을 준비해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