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여행은 일반 호텔 여행과는 준비 방식이 조금 달랐다. 배 안에 객실도 있고 식당도 있고 수영장도 있으니 막상 떠나기 전에는 “없는 게 없겠지” 싶었지만, 직접 타보니 챙겨가면 훨씬 편한 물건들이 분명히 있었다. 특히 미국 프린세스 크루즈를 타고...
크루즈 여행은 일반 호텔 여행과는 준비 방식이 조금 달랐다. 배 안에 객실도 있고 식당도 있고 수영장도 있으니 막상 떠나기 전에는 “없는 게 없겠지” 싶었지만, 직접 타보니 챙겨가면 훨씬 편한 물건들이 분명히 있었다. 특히 미국 프린세스 크루즈를 타고 파나마운하를 지나 LA로 오는 긴 일정에서는 사소한 준비물 하나가 여행의 만족도를 꽤 크게 바꿨다.
이번 글은 크루즈 여행을 처음 준비하는 사람을 위한 체크리스트다.
이번 글은 크루즈 여행을 처음 준비하는 사람을 위한 체크리스트다.
크루즈 전자제품 사용, 객실 콘센트, 인터넷, 프린세스 메달리온, 그리고 배 안에서 실제로 유용했던 준비물을 경험 중심으로 정리했다.

객실에는 기본 헤어드라이어가 비치되어 있었다. 그래서 굳이 개인 헤어드라이어를 가져가지 않아도 머리를 말리는 데 큰 문제는 없었다. 다만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고출력 헤어드라이어는 객실 전기 상황이나 선사 규정에 따라 사용이 제한될 수 있다. 크루즈는 바다 위를 이동하는 배이기 때문에 전기 안전에 훨씬 민감하다. 전기포트, 다리미, 멀티탭처럼 열이 발생하거나 과부하 위험이 있는 제품은 반입이 안 되거나 사용이 제한될 수 있다.
콘센트도 호텔처럼 넉넉하지 않았다. 휴대폰, 카메라, 보조배터리, 애플워치, 아이패드까지 충전할 것이 많다면 미리 준비가 필요했다. 단, 아무 멀티탭이나 가져가기보다 크루즈 반입 가능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전선이 긴 멀티탭이나 서지 프로텍터가 달린 제품은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선사 안내를 먼저 확인하고 USB 충전 포트 중심으로 준비하는 편이 안전했다.
나는 필요한 만큼만 인터넷을 사용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크루즈 안에서는 선사 앱을 통해 일정 확인이나 예약 확인을 할 수 있는 경우가 많지만, 일반적인 웹서핑이나 카카오톡, 블로그 작업을 편하게 하려면 유료 와이파이가 필요했다. 다만 속도는 항로와 날씨, 접속 인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바다 한가운데서 인터넷이 느린 것은 어느 정도 감안해야 했다.
크루즈 여행 중 블로그 작업이나 업무를 해야 한다면 필요한 자료는 승선 전에 다운로드해두는 것이 좋다. 항공권, 호텔 예약 내역, 투어 바우처, 여행자보험, 여권 사본 같은 자료도 휴대폰에 저장해두면 훨씬 마음이 편하다. 인터넷은 있으면 좋지만, 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준비하는 것이 크루즈 여행의 기본이었다. 물론 인터넷을 따로 구매해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형태만 사용해도 되지만, 손목 밴드나 목걸이형 홀더를 준비하면 훨씬 편하다. 특히 수영장이나 뷔페, 공연장, 갑판을 오갈 때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것보다 손목에 착용하는 방식이 편했다. 선내에서도 관련 액세서리를 판매하지만 기념이 될수는 있지만 가격이 비싸다. 미리 준비하면 비용도 줄이고 내 취향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크루즈는 배 안에서 이동이 많다. 객실에서 식당으로, 식당에서 극장으로, 다시 갑판으로 하루에도 몇 번씩 오가게 된다. 그래서 카드나 메달리온처럼 자주 쓰는 물건은 몸에 편하게 지니는 방법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텀블러도 챙기길 추천한다. 선내에서 물이나 커피를 마실 수 있지만, 객실로 가져와 마시거나 갑판에서 오래 앉아 있을 때는 개인 텀블러가 편했다. 특히 일정이 긴 크루즈라면 매번 컵을 찾는 것보다 개인 컵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실용적이었다.
비상약도 꼭 필요했다. 멀미약, 소화제, 감기약, 진통제, 밴드 정도는 기본으로 챙기는 것이 좋다. 배 안에도 의료시설이 있지만 간단한 증상까지 매번 찾기는 번거롭다. 파나마운하나 캐리비안처럼 햇빛이 강한 항로라면 선크림, 선글라스, 모자도 필수다.
핸드폰 방수케이스도 유용했다. 수영장이나 해변 투어를 할 때 사진을 찍거나 소지품을 보호하기 좋았다. 크루즈에서는 물놀이를 하지 않더라도 갑판에서 바람을 맞거나 비가 올 때가 있어 방수 준비가 도움이 됐다.
의외로 아쉬웠던 것은 망원경이었다. 파나마운하를 통과할 때나 바다 위 풍경을 볼 때 멀리 있는 배와 해안, 새를 더 가까이 보고 싶었다. 모든 크루즈에 꼭 필요한 물건은 아니지만, 항로가 풍경 중심이라면 작은 쌍안경 하나쯤 챙겨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크루즈 객실 전자제품과 콘센트 사용
크루즈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궁금했던 것 중 하나가 전자제품 사용이었다. 특히 다이슨 헤어드라이어처럼 전력을 많이 쓰는 제품을 가져가도 되는지가 궁금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크루즈에서는 호텔처럼 마음 편하게 모든 전자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됐다.객실에는 기본 헤어드라이어가 비치되어 있었다. 그래서 굳이 개인 헤어드라이어를 가져가지 않아도 머리를 말리는 데 큰 문제는 없었다. 다만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고출력 헤어드라이어는 객실 전기 상황이나 선사 규정에 따라 사용이 제한될 수 있다. 크루즈는 바다 위를 이동하는 배이기 때문에 전기 안전에 훨씬 민감하다. 전기포트, 다리미, 멀티탭처럼 열이 발생하거나 과부하 위험이 있는 제품은 반입이 안 되거나 사용이 제한될 수 있다.
콘센트도 호텔처럼 넉넉하지 않았다. 휴대폰, 카메라, 보조배터리, 애플워치, 아이패드까지 충전할 것이 많다면 미리 준비가 필요했다. 단, 아무 멀티탭이나 가져가기보다 크루즈 반입 가능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전선이 긴 멀티탭이나 서지 프로텍터가 달린 제품은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선사 안내를 먼저 확인하고 USB 충전 포트 중심으로 준비하는 편이 안전했다.
크루즈 인터넷은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 좋다
크루즈 여행에서 가장 불편할 수 있는 부분은 인터넷이었다. 배 위에서는 육지처럼 데이터가 잘 터지지 않는다. 대부분의 크루즈는 인터넷을 유료 패키지로 판매하고, 비용도 만만치 않은 편이다. 그래서 크루즈 여행 전에는 인터넷을 얼마나 사용할 것인지 미리 생각해두는 것이 좋았다.나는 필요한 만큼만 인터넷을 사용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크루즈 안에서는 선사 앱을 통해 일정 확인이나 예약 확인을 할 수 있는 경우가 많지만, 일반적인 웹서핑이나 카카오톡, 블로그 작업을 편하게 하려면 유료 와이파이가 필요했다. 다만 속도는 항로와 날씨, 접속 인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바다 한가운데서 인터넷이 느린 것은 어느 정도 감안해야 했다.
크루즈 여행 중 블로그 작업이나 업무를 해야 한다면 필요한 자료는 승선 전에 다운로드해두는 것이 좋다. 항공권, 호텔 예약 내역, 투어 바우처, 여행자보험, 여권 사본 같은 자료도 휴대폰에 저장해두면 훨씬 마음이 편하다. 인터넷은 있으면 좋지만, 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준비하는 것이 크루즈 여행의 기본이었다. 물론 인터넷을 따로 구매해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프린세스 메달리온과 작은 액세서리
프린세스 크루즈를 이용하면 메달리온이라는 작은 장치를 사용하게 된다. 객실 키 역할도 하고, 선내 결제나 탑승 확인에도 쓰인다. 처음에는 작은 장치 하나가 얼마나 중요할까 싶었지만, 실제로 배 안에서는 매일 가지고 다녀야 했고 무척 편했다.기본으로 제공되는 형태만 사용해도 되지만, 손목 밴드나 목걸이형 홀더를 준비하면 훨씬 편하다. 특히 수영장이나 뷔페, 공연장, 갑판을 오갈 때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것보다 손목에 착용하는 방식이 편했다. 선내에서도 관련 액세서리를 판매하지만 기념이 될수는 있지만 가격이 비싸다. 미리 준비하면 비용도 줄이고 내 취향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크루즈는 배 안에서 이동이 많다. 객실에서 식당으로, 식당에서 극장으로, 다시 갑판으로 하루에도 몇 번씩 오가게 된다. 그래서 카드나 메달리온처럼 자주 쓰는 물건은 몸에 편하게 지니는 방법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직접 써보고 추천하는 크루즈 준비물
크루즈 객실 벽은 자석이 붙는 구조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자석 고리는 생각보다 유용했다. 모자, 가벼운 가방, 선내 안내문, 수영복 등을 걸어두기에 좋았다. 객실 공간이 넓지 않기 때문에 작은 수납 아이디어가 여행을 편하게 만든다.텀블러도 챙기길 추천한다. 선내에서 물이나 커피를 마실 수 있지만, 객실로 가져와 마시거나 갑판에서 오래 앉아 있을 때는 개인 텀블러가 편했다. 특히 일정이 긴 크루즈라면 매번 컵을 찾는 것보다 개인 컵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실용적이었다.
비상약도 꼭 필요했다. 멀미약, 소화제, 감기약, 진통제, 밴드 정도는 기본으로 챙기는 것이 좋다. 배 안에도 의료시설이 있지만 간단한 증상까지 매번 찾기는 번거롭다. 파나마운하나 캐리비안처럼 햇빛이 강한 항로라면 선크림, 선글라스, 모자도 필수다.
핸드폰 방수케이스도 유용했다. 수영장이나 해변 투어를 할 때 사진을 찍거나 소지품을 보호하기 좋았다. 크루즈에서는 물놀이를 하지 않더라도 갑판에서 바람을 맞거나 비가 올 때가 있어 방수 준비가 도움이 됐다.
의외로 아쉬웠던 것은 망원경이었다. 파나마운하를 통과할 때나 바다 위 풍경을 볼 때 멀리 있는 배와 해안, 새를 더 가까이 보고 싶었다. 모든 크루즈에 꼭 필요한 물건은 아니지만, 항로가 풍경 중심이라면 작은 쌍안경 하나쯤 챙겨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크루즈 준비는 많이보다 정확하게
크루즈 여행은 짐을 많이 가져간다고 편해지는 여행은 아니었다. 오히려 객실 공간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한 것을 정확히 챙기는 것이 중요했다. 전자제품은 선사 규정을 확인하고, 인터넷은 기대치를 낮추고, 메달리온과 자석 고리, 텀블러, 비상약처럼 실제 생활에 필요한 준비물을 챙기면 여행이 훨씬 수월해진다.처음 크루즈 여행을 준비할 때는 막연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한 번 타보면 알게 된다. 크루즈 여행은 배 위의 호텔이지만, 동시에 바다 위의 작은 도시다. 그만큼 준비 방식도 조금 달라야 한다. 떠나기 전 체크리스트를 잘 정리해두면 승선 후에는 더 편하게 먹고, 쉬고, 걷고, 바다를 바라보는 시간에 집중할 수 있다.